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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떻게든 1월에는 나간다'
판 더 빅은 최근 4개월간 네덜란드 대표팀이 치른 7번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포함되지 못했다.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 팀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제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판 더 빅이 맨유를 떠날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판더빅은 2020년 여름 35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주전 기회를 잃었다. 전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는 단 4번만 선발로 나왔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 11월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랑닉 체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랑닉 감독이 출전 보장을 약속했지만, 이후 선발로는 단 1경기만 나왔을 뿐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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