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게임에서 8000여명의 적중자가 나왔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 중 무승부 결과는 엘체-그라나다(10경기)전을 비롯해 첼시-리버풀(11경기), 알라베스-소시에다드(12경기)전에서 발생했다. 이 중 첼시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간의 대결로 해외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양팀이 두 골씩을 주고 받아 2-2로 끝내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의외의 결과도 펼쳐졌다. 라리가 선두와 동시에 최근 리그 11경기 무패를 기록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권 헤타페(리그 16위)에게 일격을 맞으며 0대1로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고, 낙승이 예상되던 레알 베티스(리그 3위)도 셀타비고(리그 12위)에 0대2로 경기를 내줬다. 한편 사우샘프턴-뉴캐슬(8경기)전은 현지 기상 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면서 모든 참가자를 적중으로 처리해주는 '적중특례'가 적용됐다.
이번 승무패 1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3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단 베트맨에서 3억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베트맨 홈페이지 내 적중내역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 후 환급 신청과 함께 대면 확인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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