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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또 다시 '박항서 매직'이다.
베트남의 승리로 중국은 다시 한번 망신살이 뻗쳤다. 이날 패배로 1승2무5패로 최종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중국은 플레이오프가 걸려 있는 3위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지만, 베트남에 역사를 안기며 눈물을 흘렸다.
이제 B조는 확실한 3파전으로 재편됐다. 사우디 아라비아(승잠 19·6승1무1패), 일본(승점 18·6승2패), 호주(승점 15·4승3무1패)가 2장의 티켓을 두고 마지막까지 혈전을 이어가게 됐다. 조 1위 결정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1일 일본과 사우디의 맞대결은 일본의 2대0 승리로 끝이 났다. 5연승에 성공한 일본은 '선두' 사우디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호주는 2일 오만 원정에서 2대2로 비기며 2위 추격을 이어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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