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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권창훈(김천상무)의 '거수경례' 세리머니가 전 세계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승리의 중심에는 권창훈이 있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권창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카드는 적중했다. 권창훈은 한국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권창훈은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3골을 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앞서 치른 아이슬란드,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었다. 비록 레바논전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시리아를 상대로 또 한 번 골사냥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거수경례'와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경기 뒤 현지 외신 기자는 권창훈에게 '거수경례' 세리머니에 대해 물었다. 권창훈은 "김천 상무에서 뛰고 있다. 군인이기 때문에 충성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진출을 이뤄서 행복하다. 모두가 하나 돼 뛰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행복하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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