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난 12월 초, 축구팬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된 이적이 한 건 발생했다. 바로 투지 넘치는 윙백 안태현의 제주 유나이티드 이적이었다. 올 시즌 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려는 목표를 가진 제주는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끌어 모았는데, 안태현(29)도 그 중 한명이었다.
|
안태현은 "망설임이 없었다는 건 거짓말이다. 부천과 제주 사이의 긴 사연도 알고 있고, 부천에서 오래 있던 만큼 응원해주신 팬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구단의 조건이 너무 좋았다. 나에게도, 또 (부천)구단에게도. 무엇보다 내 가치를 알아봐주고, 팀의 목표와 방향성이 명확했다는 점에 끌렸다"고 말했다.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