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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 레전드 출신 해설가 폴 스콜스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콜스는 "내가 보기에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았다. 맨유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재능이 있어도 노력을 해야 한다. 선수들이 감독 말을 듣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미들즈브러는 2부리그, 번리는 최하위, 사우샘프턴도 10위 팀이다. 반드시 잡고 갈 경기를 놓쳤다는 점이 더욱 뼈아프다.
4위 싸움에서 점점 불리해졌다. 24경기 11승 7무 6패 승점 40점으로 5위다. 맨유보다 3경기를 덜 소화한 토트넘 핫스퍼가 11승 3무 7패 승점 36점이다.
랑닉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변호했다.
랑닉은 "문제는 우리가 리드할 때 어떻게 더 신속하고 공격적이며 상대를 불편하게 말들 수 있느냐다. 중요한 문제지만 선수들이 하기 싫어서 하지 않는 게 아니다"라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테크니컬한 선수들이 많다. 장기간 컴팩트한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우리 문제 중 하나"라 진단하며 "우리는 평균 1골 미만으로 실점하고 있지만 1골 이상 넣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