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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 팬들은 델리 알리(에버턴)를 잊지 않았다.
델리는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아직 에버턴에서도 제 컨디션은 아니었다.
3-0으로 토트넘이 앞서던 전반 40분 델리는 몸을 풀러 벤치에서 일어나 워밍업 존으로 갔다. 5만 9000여 토트넘 팬들은 델리를 향해 큰 박수를 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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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델리는 경기장을 돌며 토트넘 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 팬들도 델리의 응원가를 부르며 화답했다. 손흥민도 델리에게 다가갔다. 델리의 엉덩이를 발로 차며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델리가 라커룸으로 들어갈 때까지 델리의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토트넘 팬들에게 델리는 여전히 '내 새끼'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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