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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100m 폭풍질주 하더니 국대까지….'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산하 U-18팀에 소속된 아르헨티나 국적(스페인 출생)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다.
가르나초가 스타덤에 오른 것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각) 열린 FA유스컵 5회전 에버턴 U-18과의 경기에서 보여 준 신기의 골 때문이다.
이때 신기의 골을 터뜨린 가르나초는 올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0골-5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일까. FIFA 랭킹 4위의 강국 아르헨티나가 8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 예선을 맞아 A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44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하면서 가르나초를 포함시켰다. 가르나초는 스페인 18세이하대표팀에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 1부팀에서 한 번도 뛰지 않은 '원더키드' 가르나초가 아르헨티나대표팀에 '콜업'된 것은 쇼킹한 일이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유럽 무대에서 '원더키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르나초가 아르헨티나대표팀 입성까지 성공할 경우 그의 가치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