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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30·토트넘)이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지 열흘만에 시즌 11호골을 작성했다.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실책성 플레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케인-클루셉스키를 거친 연계플레이와 손흥민의 슈팅 시도 자체가 좋았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37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전반을 3-0 앞선채 마쳤다.
후반 10분 케인이 맷 도허티의 크로스를 멋진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손흥민은 팀이 5-0으로 크게 앞선 22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돼 나왔고, 경기는 그대로 토트넘의 5대0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이후 홈에서 열린 리그 7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홈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같은 기간 홈 경기에서 더 많이 득점한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7골)가 유일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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