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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역시 악명높은 '올드펌 더비'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팬심'에 영국이 떠들썩하다.
깨진 유리 조각은 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이다. 조 하트가 발견하지 않았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을 한 셀틱 포워드 출신 앤디 워커는 "수치스러운 장면"이라고 한탄했다. 레인저스의 레전드 알리 맥코이스트도 "엄청나게 어리석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셀틱에서 활약한 크리스 서튼은 SNS를 통해 '유리병을 경기장에 던지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 인간들은 과연 얼마나 낮은 곳까지 갈 수 있을까. 이번 경기는 이렇게 기억될 것이다'고 분노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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