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8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경기에 대전은 3-5-2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다만 대전은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해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충남아산 출신 김인균이 빠졌다. 또한 키 플레이어 마사도 선발 제외됐다.
이민성 감독은 "충남아산은 작년부터 상당히 껄끄러운 팀이다. 그런 점을 감안해 준비했다"면서 "선두권과 격차를 좁혀야 한다.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인균의 제외에 대해서는 "전날 훈련 과정에서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생겼다. 선수 보호를 위해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사를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현식이 후반에 들어갔을 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마사가 후반에 들어가서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했다. 컨디션 문제는 아니고, 아예 전략적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사가 후반 조커로 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