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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턴전 졸전이 '미국 여행'을 소환했다. 17일 영국의 '풋볼런던'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빅4 경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케인이 미국으로 날아간 데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볼멘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브라이턴전에서 케인의 유효 슈팅은 '0개'였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애스턴빌라전에서 승리한 후 며칠을 쉬고 화요일 훈련에 복귀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여전히 휴가를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고 꼬집었다.
토트넘의 주장 위고 요리스는 재정비를 다짐했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이턴전은 매우 평범한 경기력이었다. 유일한 후회는 이같은 경기에선 이길 수 없어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게 핵심"이라며 "우리는 일관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브라이턴전 분석을 통해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다음 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는 이같은 경기를 통해 또 다른 탈출구를 마련해야 한다. 팀이 향상되기 위해선 이같은 시험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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