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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내구단' 김포FC가 경기를 치르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다시 일어났다. 김포는 지난 11일 경남FC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로 진출 뒤 홈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분위기를 탄 김포는 16일 안산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눈여겨 볼 점은 10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제골을 내주고도 승점을 챙겼다는 점이다. 김포는 그동안 '선제 실점=패배' 늪에 빠져 있었다.
고 감독은 "결과론적으로 선제 실점을 하면 늘 패배를 기록했다. 뒤집지를 못했다. 안산전을 앞두고도 선수들에게 '전반에 경기를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록 상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따라잡았다. 칭찬한다"고 말했다.
김포는 24일 충남아산과 두 번째 라운드로빈의 첫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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