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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리그에서 중국 슈퍼리그로 떠난 강상우(29)가 '베이징의 별'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상우는 김기동 감독이 포항 지휘봉을 잡은 뒤 날개를 달았다. 2020년 도움왕, 2020·2021년 베스트 11에 선정됐던 K리그 정상급 풀백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전북 현대가 강상우 영입을 시도했지만, 말바꾸기식 협상을 하면서 결국 베이징에 '하이재킹'을 당했다.
베이징 궈안에선 이미 김민재가 2년7개월간 뛰면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았다. 강상우도 김민재가 밟은 길을 따라가야 한다.
강상우는 "나는 새 시즌 팀과 팬이 더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5월 6일 개막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