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최근 SNS에 독특한 축구 클럽 라커룸 동영상이 올라왔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433'에 올라왔는데 스페인 비야레알 선수 중 한명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출신 후안 포이스가 찍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로셀소는 비야레알의 핵심 자원이다. 원소속팀은 토트넘이지만 현재 비야레알로 임대가 있는 상황이다. 임대 기간은 오는 6월말까지다.
로셀소는 토트넘 콘테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겨울, 코로나19에 걸렸고 또 잔부상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콘테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1월말, 로셀소는 비야레알로 임대를 결정했다. 스페인 라리가로 무대를 옮기자 로셀소는 진가를 발휘했다. 과거 스페인 베티스에서 공격을 주도했던 그 모습으로 돌아갔다. 로셀소는 최전방 원톱 공격수 바로 뒤에 설때 최적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비야레알은 8강서 바이에른 뮌헨을 잡고 현재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다. 결승 진출을 두고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비야레알의 현재 중원 사령관은 로셀소다. 리버풀 마저 무너트린다면 로셀소는 임대 신화를 새로 쓰게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