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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콘테 리스크'에 토트넘 분위기가 미묘하다.
일단 콘테 감독은 부인하고 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25일(이하 현지시각) '콘테 감독 주변 사람들은 이 보도를 단순한 추측이라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라프'도 '콘테 감독과 PSG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빅클럽'인 PSG는 콘테 감독에게도 매력적이다. 토트넘이 선수 영입에 소극적인데 비해 PSG는 거대한 자본을 앞세워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
또 콘테 감독은 각 국의 리그 우승컵은 여러차례 들어올렸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PSG에선 충분히 그 꿈도 이룰 수 있다.
PSG는 1순위인 지네딘 지단 감독을 잡지 못할 경우 '보상금'을 지불해서라도 콘테 감독을 데려올 수 있는 역량이 있다. 콘테 감독은 29일 레스터시티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제기되는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