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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지도 않고…잘못된 선택에 고통, 맨유 지워진 MF 거취 고민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18:19 | 최종수정 2022-04-26 18:19


사진=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6·플라멩구) 영입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6일(한국시각) '맨유의 페레이라 이적 실수가 계속해서 그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 맨유는 페레이라와 결별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현 상황에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페레이라는 2015년 여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75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다. 줄곧 임대 생활을 했다. 그라나다,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를 거쳐 지난 여름 플라멩구(브라질)에 둥지를 틀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는 몇 년 동안 페레이라 매각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는 경기 템포를 조절하는 것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 플라멩구는 그와 800만 파운드에 영구 계약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는 다음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포함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문제는 임금 구조다. 선수들이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벌고 있다. 페레이라는 주급 5만3000파운드로 알려졌다. 맨유가 팀 재건에 전념할 것이라면 그동안 팀을 힘들게 했던 선수들을 더 낮은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 그래야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높은 임금을 받는 선수들이 방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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