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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낙동강 오리알?' 포그바, '유력행선지' PSG와 협상 '중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22:49 | 최종수정 2022-04-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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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폴 포그바의 여름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포그바는 맨유의 계륵이었다. 구단 역대 최고액에 복귀한 포그바는 부상과 부진이 반복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계약과 이적문제로 시끄럽게 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는 자신에게 야유하는 팬들에게 대응하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포그바가 맨유의 와츠앱 그룹에서 나갔다'고 했다. 맨유와의 작별을 고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포그바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며, 그의 행선지에 눈길이 쏠린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좋지 않았지만, 재능만큼은 여전히 뛰어나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고 파리생제르맹이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프랑스 출신 선수들에 관심이 큰 파리생제르맹행이 가장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는 모습이다. 26일 RMC는 '파리생제르맹과 포그바가 협상을 멈췄다'고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포그바의 요구 조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생제르맹이 한발 물러서며, 유벤투스가 떠오르는 분위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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