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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폴 포그바의 여름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좋지 않았지만, 재능만큼은 여전히 뛰어나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고 파리생제르맹이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프랑스 출신 선수들에 관심이 큰 파리생제르맹행이 가장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는 모습이다. 26일 RMC는 '파리생제르맹과 포그바가 협상을 멈췄다'고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포그바의 요구 조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생제르맹이 한발 물러서며, 유벤투스가 떠오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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