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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승장도 패장도 모두 '손흥민'을 칭찬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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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 나와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이 그 '매직 골'을 넣고 난 다음에 마음에 질문이 하나 생겼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매직골과 월드클래스골은 후반 34분 터져나온 손흥민의 왼발 감아차기 골이었다. 아크 서클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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