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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 유나이티드 신입생 김범수(22)가 대구전에 깜짝 선발출전한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계속 주시했던 선수다. 몇찰 검증을 통해 영입하기로 했다"며 "스피드가 있고 저돌적이다. 정태욱 상대로 좋은 플레이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라운드에서 선발출전한 조나탄 링, 제르소, 한종무를 벤치로 내리고 조성준 김범수 이창민을 투입했다.
안현범 정우재가 양 측면을 담당하고 정 운 김경재 김봉수가 스리백을 맡는다. 김봉수가 경고누적으로 빠진 김오규의 자리를 대신한다.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남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생각 안할 수 없다.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는 대구에 대해선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높이가 있다. 우리는 볼을 최대한 많이 소유해야 할 것 같다. 주도권 내주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일부로 여름 이적시장이 열렸다. 남 감독은 안현범 정우재 양 윙백의 부담을 줄여줄 윙백 자원과 비어있는 외국인 쿼터 한 자리를 채우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