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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시즌 울버햄턴에서 황희찬(26)과 한솥밥을 먹은 프란시스코 트린캉(23)이 1년만에 원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트린캉이 남기고 간 등번호 11번은 황희찬이 차지했다.
울버햄턴에서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브루노 라즈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트린캉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에서도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결국, 트린캉는 한 시즌만에 새로운 둥지를 찾아나서야 할지 모른다. 때마침, 트린캉을 강력하게 원하는 팀이 등장했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CP가 2시즌 임대로 트린캉을 품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린캉은 SC브라가 소속으로 천재성을 발휘하면서 2020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적료만 3100만유로를 들인 대형이적이었지만, 리오넬 메시의 이적 이슈에 묻혔다.
2020~2021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라리가에서 선발로 단 3경기(총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