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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울산 현대에는 뼈아픈 승점 1점이었다.
홍 감독은 "상대에게 득점을 할 수 기회를 많이 안줬지만 실점을 했다. 실수라고 생각한다. 수비 조직력에는 큰 문제점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측면의 부정확한 크로스에 대해선 "크로스 훈련은 꾸준히 한다. 이 문제는 선수들의 퀄리티에 달렸다"고 지적한 후 "본인이 연습하는 것외에 방법은 없다. 어느 위치에 떨어뜨리는지에 대한 크로스의 궤도는 꾸준한 훈련 뿐"이라며 분발을 당부했다.
하지만 울산은 선두 질주에 경고등이 켜졌다. 연승행진이 끊긴 울산은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3일 강원FC와 23라운드를 치르는 2위 전북 현대(승점 45)가 승점 3점을 챙길 경우 격차는 사정권인 3점으로 줄어들 수 있다.
울산은 7일에는 전북과 정면 출돌한다. 홍 감독은 "지금 어느 한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일단은 4일 정도 있으니까 충분히 회복하고 전북 원정에 대비할 것이다. 지난 경기 패한만큼 전체적인 것들을 얘기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