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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도 '은골로 캉테'가 있다.
토트넘의 캉테는 바로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수혈한 이브스 비수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4년 동안 단 한 차례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비수마가 그 키를 쥐고 있다는 것이 '익스프레스'의 분석이다.
비수마의 태클 성공률은 리그 최고 수준이고, 패스 성공률도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 첼시의 조르지뉴와 비슷한 89.2%에 달한다. 또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탁월한 경기 지능, 볼 소유와 돌파 능력도 뛰어나다. 콘테 감독도 지난 시즌 비수마의 경기를 본 후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첼시가 캉테와 함께했던 것과는 달리 비수마의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수마가 부상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지난 시즌 챔피언 맨시티와의 승점 22점차는 크게 줄일 수 있다. 2500만파운드라는 가격표는 '날강도'처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