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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 이름을 기억하세요. 홍.현.석!"
팬들 사이에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웨인 루니(은퇴) 등의 이름이 소환될 정도로 감각적인 바이시클킥이었다. 득점 순간, 헨트 팬들은 "홍기, 홍기"를 외쳤다. 홍현석은 '나쁘지 않았죠?'라고 말하는 듯 엄지를 들어보였다. 헨트는 후반 15분 앤드류 휼사거의 추가골을 묶어 3대1로 승리했다. 팀이 3번째 골을 넣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홍현석은 종아리쪽 문제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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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판하제브라우크 헨트 감독은 "홍현석은 어떤 팀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선수다. 매우 영리하다"며 "홍현석이 어떤 선수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 그의 활약이 놀랍지 않다"고 엄지를 들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