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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야심차게 내세운 손흥민-해리 케인 투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단단한 수비 앞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반면, 맨유는 시종일관 강력한 지배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EPL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0대2로 패했다.
이날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공격 투톱으로 앞세워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공격은 부진했다. 결국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손흥민의 고군분투다. 팀은 패했지만, 손흥민은 공수에서 많은 활동력을 보였다.
영국 BBC는 손흥민에게 4.58의 평점을 매겼다.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점이다. 페리시치가 4.57점, 해리 케인은 4.39점을 기록했다. 토트넘 최고점은 골키퍼 휴고 요리스(6.89) 골키퍼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카세미로가 7.40점으로 최고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7.36점, 프레드가 7.33점 등 대부분 선수들이 7점대 평점을 받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