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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벤치에 앉아 비웃는 것보다는 낫다!"
맨유는 토트넘을 올드트래포드에서 2대0으로 꺾었고, 호날두는 후반 44분 일찍 경기장을 떠났다. 이미 비 시즌 한 차례 '조기 퇴근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호날두는 또 다시 이같은 행동을 했다.
게리 리네커 등 현지 전문가들은 호날두의 이같은 행동을 비판했고,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팀 훈련과 첼시전 스쿼드에서 제외시켰다.
또 '호날두도 인간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팀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전성기에서는 내려온 상태지만, 지난 시즌 맨유 최고의 골잡이였다'며 '호날두가 매주 벤치에 앉아서 감독을 비웃고 팀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욱 나쁜 상황일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