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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에 큰 상처가 났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던 브렌트포드 소속의 아이반 토니(26)가 축구 경기에 베팅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FA 규정에 따르면 모든 프로구단 선수는 경기에 베팅할 수 없다. 자신이 뛰는 경기는 당연하고, 다른 나라 리그의 경기에 대해서도 베팅이 금지돼 있다. 만약 토니의 베팅 사실이 밝혀진다면 중대한 징계가 예상된다. 더불어 월드컵 대표팀 최종엔트리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잉글랜드 축구계가 이번 사안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