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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드컵이 8년 뒤 다시 한 번 중동에서 열릴지도 모르겠다.
사우디의 실세인 빈 살만이 한때 단교했던 카타르를 직접 방문한 것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개막식 좌석도 시선을 끌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 옆에 앉았다. 개회식 도중 얼굴을 맞대고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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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인판티노 옆자리에 빈 살만이 앉았다. 사우디는 2030년 월드컵 유치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며 빈 살만의 자리 배치에 의미를 부여했다. 사우디가 개최권을 획득할 경우,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8년만에 중동에서 또 한 번 월드컵이 열리게 된다. 2026년 월드컵은 북중미 3국(캐나다, 미국,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한편, 인판티노 회장과 빈 살만은 역대 최초의 겨울 월드컵, 중동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에콰도르에 0대2로 패한 모습을 지켜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