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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행운이 따랐다.
전반 초반부터 레알의 공세가 거셌다. 전반 1분 모드리치의 첫 슈팅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11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비니시우스가 날선 크로스를 올렸고, 벤제마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 또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위기를 넘긴 바르셀로나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전반 26분 강한 압박에 레알마드리드의 패스미스가 나왔고, 박스 안에서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케시에의 슈팅 후 세컨드볼이 레알 수비 밀리탕의 다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