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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의 조르지뉴가 '터치라인의 리더'로 사랑받고 있다.
조르지뉴도 화제의 인물이었다. 그는 터치라인에서 몸을 푸는 '본업'은 잊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분신처럼 시종 선수들을 독려했다. 조르지뉴의 이같은 행동이 동영상으로 공개되자 팬들도 폭발했다.
팬들은 '조르지뉴가 아스널에서 사랑과 열정을 찾았다. 그가 뛰지 않는 건 중요치 않다', '이번 시즌의 맥락을 고려할 때 정말 영리한 영입이다', '언젠가 팀의 아카데미 코치로 돌아오면 어떻게 될까', '난 이미 조르지뉴를 사랑한다. 우리는 리더가 부족했지만 이제는 리더들이 너무 많다'고 환호했다.
첼시는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챙기기 위해 시장에 내놓았고, 아스널이 1200만파운드(약 190억원)에 영입했다. 그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EPL에서 5경기만 소화했지만 열정만큼은 주전 못지 않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