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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옛 동료였던 벨기에 미남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34)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벨기에 대표로 13년을 뛰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A매치 127경기에 출전했다. 이 수치는 얀 베르통언과 비첼에 이은 벨기에 A매치 역대 최다 세번째 기록이다.
알더베이럴트는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어릴적 나는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걸 꿈꿨다. 그 꿈이 현실이 됐을 때 매우 기뻤고 자랑스러웠다. 127경기를 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수많은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다. 지금 은퇴를 발표하는데 마음이 무척 아프다. 2009년 A매치 데뷔 이후 나는 스스로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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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