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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앞서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샬리송 선발 투입이 의미가 있다. 8일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 후 히샬리송은 자신이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볼멘 소리를 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 달래기 차원에서 그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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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3분 손흥민의 프리킥을 로메로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9분 토트넘이 골망을 갈랐다. 히샬리송이 오른쪽에서 크로스했다. 이를 데이비스가 잡고 다시 살려냈다. 포로가 볼을 잡은 후 크로스, 케인이 그대로 헤더로 연결했다.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일방적인 경기를 했다. 전반 30분 손흥민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에게 막혔다. 좋은 시도였다.
전반 34분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히샬리송이 파고 들어갔다. 워럴이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 케인이 골로 마무리했다. 2-0이 됐다.
토트넘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아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 또 파고들었다. 수비진을 흔들면서 골을 노렸다. 전반 남은 시간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그러나 토트넘으로서는 기분 좋은 전반전이 아닐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