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터밀란 팬들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복귀를 요구하기 위해 콘테 감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찾았다고 한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2020~2021시즌 인터밀란의 통산 19번째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안긴 뒤 팀을 떠났다. 이후 인터밀란은 주요 선수를 잃고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021~2022시즌 밀라노 라이벌 AC밀란에 2점차로 우승을 빼앗긴 뒤 올시즌도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 직면했다. 26라운드 현재 승점 50점으로, '김민재 소속팀' 선두 나폴리(68점)와 18점차까지 벌어졌다.
인터밀란이 11일, 하위권 스페치아 원정에서 1대2로 충격패하며 인자기 감독에 대한 여론이 더욱 악화된 분위기에서 '때마침' 콘테 감독의 SNS에 새로운 게시슬이 올라왔다.
콘테 감독은 올시즌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연장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인터밀란 복귀 가능성이 없지 않다. 현지에선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다시 잡을 거라고 관측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