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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긴 부상을 이겨낸 '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2)가 또 다시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했다. 비록 즐라탄의 나이가 40대이고,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대표팀에서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불사신'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하지만 즐라탄은 다시 일어섰다. AC밀란 복귀전을 치른 이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아탈란타 전 이후 피오렌티나, 살라르니타나전에 나왔다. 3경기에서 총 68분을 소화했다. 점점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친 김에 스웨덴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얀네 안데르손 스웨덴 대표팀 감독은 "즐라탄은 장기 부상 이후 최근 소속팀에서 3경기에 출전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내외적으로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즐라탄을 대표팀에 소집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