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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던 히샬리송(26)이 돌발 부상 악재에 눈물을 쏟아냈다. 비록 최근 콘테 감독과 트러블이 있었지만, 이를 현명하게 봉합하면서 토트넘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던 찰나에 닥친 부상 악재다. 의욕과 폼이 살아나던 시점에 닥친 부상이라 더욱 아쉬움이 짙다. 히샬리송은 눈물을 쏟으며 아쉬워했다.
히샬리송은 너무나 아쉬운 듯 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 등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눈물을 흘린 채 교체됐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싼 채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손흥민이 그런 히샬리송을 감싸 안아줬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제대로 이름 값을 하지 못했다. 부상도 있었고, 그로 인해 폼도 무너졌다. 콘테 감독이 히샬리송에게 출전기회를 주지 않은 이유다. 히샬리송은 이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고, 콘테 감독은 이를 수용해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투입했다. 첫 투입 때는 성공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악재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