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투헬 감독은 2020~2021시즌 첼시를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지만 올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새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갈등으로 경질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기를 노린다.
벌써부터 여름이적시장이 관심이다. 투헬 감독은 여름시장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부터 케인에 눈독을 들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관심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헬 감독이 그 불씨를 다시 지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좌우측 윙포워드에는 자말 무시알라와 킹슬리 코망이 포진하는 가운데 중앙에는 첼시 시절 투헬 감독의 애제자였던 메이슨 마운트를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위치한다.
포백에는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주앙 칸셀루가 위치한다. 맨시티 임대신분인 칸셀루의 경우 완전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더선'은 투헬 감독의 '첼시 커넥션'이 작동할 경우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