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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4일 일본과 우루과이의 기린컵에서 일본 교체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특이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
방구나간데가 A대표팀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전에 17세, 18세, 19세, 20세 대표를 지낸 바 있는 '엘리트'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도쿄 유스 시절 동고동락한 동갑내기 친구다. 이강인(마요르카)과도 동갑. 일본 현지에선 방구나간데의 특징으로 "힘 있는 대인마크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 왼발 크로스"를 꼽는다. 1대1로 비긴 이날 경기에선 비록 출전하지 않았으나, 28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두번째 평가전에선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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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22세이하 대표팀에는 나이지리아계 골키퍼인 고쿠보 레오(벤피카)도 있다. 고쿠보는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한국과 2022년 U-23 아시안컵 8강에서 등번호 1번을 달고 벤치를 지켰다. 이날 황선홍호는 0대3으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