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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마스 투헬과 어떠한 대화도 없었던 토트넘.
사실 투헬 감독은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 발표를 앞두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사우샘프턴전에서 3대3으로 비긴 후, 선수들이 이기적이라며 공개적으로 독설을 퍼부었다. 구단 욕도 했다. 이에 구단과 선수들 모두 콘테 감독에 등을 돌렸다.
투헬 감독은 '백수' 감독 중 가장 화려한 경력과 인정받은 지도력을 자랑하는 인물.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투헬 감독과 이미 회담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은 투헬 감독 때문에 자리를 내준 나겔스만 감독을 새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