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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남기일 제주 감독이 적의 공격 선봉으로 마주하게 된 주민규(울산)을 경계했다.
남 감독은 "부상자가 많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공격수들 숫자가 많다. 이 선수들을 최대한 다양하게 활용하려고 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올시즌 주민규 대체자로 영입된 유리 조나탄은 아직 데뷔골을 넣지 못했다. 남 감독은 "주민규도 처음(2021년)에 와서 적응하는데 부침을 겪었다. 제르소도 여름 이후부터 터졌다. K리그는 용병이 적응하기 쉽지 않다. 그나마 좋은 부분은 유리가 잘 받아들이는 선수라는 점이다. 언제든지 기다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