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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법을 부렸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빛나는 재능을 선보였다. '명문'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도 펄펄날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월반'을 거듭하며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발렌시아 1군,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A대표팀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힘든 시간을 실력으로 이겨내고 있다. 그는 한 단계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임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어리고 상당히 재능있는 선수다. 더 성장할 것이고,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 더 성숙해질 것이다", "상대에게 많은 어려움을 줬다. 파울만이 그를 막을 수 있었다" 등으로 극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