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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원'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의 사령탑이 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현지 매체 겟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서포터들과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오퍼가 없는 상황에서 로마 구단주와의 재계약 논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등 최소 3명의 에이스 영업을 재계약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일머니'로 세계 축구계를 쥐락펴락하며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가능성을 보여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천문학적인 영입 오퍼는 '퇴로'를 열어주는 좋은 명분이자 알리바이가 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