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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떠나고 싶다."
맥토미니는 맨유와의 계약이 2년 더 남아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또 새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맥토미니가 선발로 나설 수 없다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라는 팀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경기 출전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의 이탈을 반기지 않을 것이지만, 구단은 그를 팔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맥토미니는 현재 웨스트햄,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
맥토미니는 2002년 맨유 유스에 입단해 21년간 맨유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