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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가 3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인천도 3-4-3으로 맞섰다. 김민석-에르난데스-홍시후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김도혁-신진호-문지환-김준엽이 자리했다. 이명주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스리백은 델브리지-김동민-오반석이 이뤘다. 오반석이 다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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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또 한번 변화를 줬다. 32분 김도혁 문지환을 빼고 정동윤, 음포쿠가 들어갔다. 35분 음포쿠가 먼거리에서 때린 슈팅을 골대를 벗어났다. 전북은 부상한 정우재 대신 맹성웅을 넣었다. 분에는 역시 부상한 김문환이 빠지고 홍정호가 들어갔다. 전북은 43분 역습 한방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류재문의 패스를 받은 하파 실바가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파 실바의 리그 데뷔골이었다. 이 골로 승부는 끝이 났다. 인천은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와 델브리지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북은 남은 시간 인천의 공격을 잘 막으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승점 3을 더했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