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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벼룩의 간을 빼먹겠다는 건가.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스타 주드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공격수 보강에도 큰 돈을 써야 한다.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 렌달 콜로 무아니 중 1명을 데려온다 해도 벨링엄 영입 들어갈 천문학적 금액을 감당하기 힘들다.
결국 가성비가 좋은 선수들을 찾아야 하는데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브라이튼의 카이세도와 맥 앨리스터가 맨유의 새 목표라고 보도했다.
아스널 이적에 실패한 카이세도는 결국 브라이튼과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7000만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제시받으면 매각할 수 있다고 한다. 브라이튼은 1월 자신들을 괴롭힌 아스널에 카이세도를 팔 마음이 없다. 아스널도 데클란 라이스쪽으로 눈을 돌렸다. 맨유에 유리해진 상황이다.
한편, 맨유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에 일조한 맥 앨리스터 역시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맥 앨리스터 역시 시즌 초 브라이튼과 2025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 리버풀과 첼시도 맥 앨리스터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선수의 부친은 이미 여러 클럽들과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실토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