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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애스턴빌라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홈에서 뉴캐슬을 무너트렸다. 애스턴빌라의 주득점원 왓킨스가 2골-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램지는 결승골과 1도움을 승리를 도왔다. 뉴캐슬의 5연승 행진은 대패로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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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는 공격 템포를 매우 빠르게 가져갔다. 패스 연결이 매우 정교했다. 또 기동력이 좋은 왓킨스가 뉴캐슬 수비 뒷공간과 센터백 사이를 쉼없이 파고 들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최전방에 고든-이삭-머피, 허리에 조엘린튼-기마랑이스-윌록, 포백에 번-보트만-셰어-트리피어, 골키퍼 포프가 나섰다. 뉴캐슬은 전반 8분 이삭의 슈팅이 상대 수문장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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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애스턴빌라는 추가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최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해 뉴캐슬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했다.
뉴캐슬은 전반 36분 조엘린튼의 슈팅이 상대 수비진의 몸에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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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는 전반전을 완벽하게 지배했고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단 추가골을 뽑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뉴캐슬은 적지에서 고전한 전반전이었다. 뉴캐슬이 이렇다할 좋은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애스턴빌라는 후반 3분 왓킨스의 강력한 오른발슛이 뉴캐슬 수문장의 선방에 막혔다. 뉴캐슬은 후반 4분 머피의 슈팅이 상대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0-1로 끌려간 뉴캐슬은 후반 10분, 먼저 교체 카드를 썼다. 머피와 고든을 빼고 대신 칼럼 윌슨과 알미론을 조커로 넣어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뉴캐슬은 후반 13분 이삭의 슈팅이 상대 수문장 마르티네스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14분 조커 알미론의 슈팅은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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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는 후반 19분 추가골(2-0)을 뽑았다. 왓킨스가 모레노의 도움을 받아 멋진 터닝슛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왓킨스의 리그 12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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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는 후반 38분 왓킨스가 오른발로 쐐기골을 꽂았다. 리그 14호골. 교체 카드를 아꼈던 애스턴빌라는 3-0으로 크게 앞서자 채임버스를 조커로 넣었다. 애스턴빌라 에메리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왓킨스를 빼고 듀란을 투입했다.
뉴캐슬은 결국 한골도 뽑지 못하고 그대로 완패를 당했다. 애스턴빌라는 실점 없이 3대0 승리로 끝냈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애스턴빌라 승리 주역 왓킨스에게 가장 높은 평점 9.7점을 주었다. 최고의 활약이었다. 램지는 8.6점, 모레노는 7.3점을 받았다. 뉴캐슬 선수들의 평점은 부진했다. 셰어가 6.1점, 보트만이 5.9점을 받았다. 포프도 6.1점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