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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할 경우 결론적으로 맨유가 더 나은 시즌을 보낸 셈이 된다고 주장했다.
2004년 이후 19년만에 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아스널은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비기며 맨시티에 승점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18일 기준, 아스널이 74점(31경기), 맨시티가 70점(30경기)이다. 오는 27일 맨시티 홈에서 펼쳐질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생겼다.
맨유는 지난라운드 노팅엄포레스트전에서 2대0 승리하며 뉴캐슬을 끌어내리고 3위를 탈환했다. 맨유가 59점, 뉴캐슬이 56점이다.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맨유는 지난시즌 6위에 머물렀다.
퍼디난드는 맨유 최전성기를 이끈 레전드 수비수로, 455경기에 출전해 6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챔피언스리그, 3번의 리그컵 우승 등을 안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