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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손흥민의 토트넘이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전반 시작 21분 동안 무려 5골을 얻어맞았다. 시즌 최악의 수비였다. 뉴캐슬은 토트넘의 허술한 수비를 마구 두들겼다. 머피와 이삭이 차기만 하면 토트넘 골망이 흔들릴 정도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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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엘린튼-이삭-머피, 허리에 조 윌록-기마랑이스-롱스태프, 포백에 번-보트만-셰어-트리피어, 골키퍼 포프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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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문장 요리스를 빼고 포스터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케인이 왼발슛으로 만회골(1-5)을 뽑았다. 분위기를 살린 토트넘은 좌우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왔다.
5-1로 크게 앞선 뉴캐슬은 후반 20분 이삭과 머피를 빼고 칼럼 윌슨과 알미론을 조커로 넣었다.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뉴캐슬은 후반 22분 여섯번째 골(6-1)을 넣었다. 조커 칼럼 윌슨이 알미론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차 넣었다. 토트넘 수비수들은 서서 당했다. 서로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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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37분 손흥민을 빼고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추가골을 뽑지 못했다. 공격의 완성도가 높지 않았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패스의 연계가 매끄럽지 않았다. 뉴캐슬도 추가골을 넣지 못했지만 추가 실점도 막았다. 뉴캐슬이 6대1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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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사실 이 경기는 전반 21분 만에 이미 끝났다. 뉴캐슬의 경기력은 매우 훌륭했다. 그들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잡아가고 있다. 토트넘은 전술 변화로 크게 흔들렸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28일 홈 맨유전이다. 뉴캐슬은 다음에 28일 에버턴 원정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