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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모처럼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턴은 승리를 챙겼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84점을 줬다. 선발 11명 가운데 8번째에 해당하는 평점이다. 풋몹도 무난한 6.6점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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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공세를 펼쳤다. 울버햄턴은 이를 막아냈다. 그리고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3분 황희찬이 볼을 잡아서 드리블을 치고 나갔다. 코스타에게 패스했다. 코스타가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17분 팰리스가 날카롭게 울버햄턴을 흔들었다. 아예유가 패스를 찔렀다. 로콩가가 슈팅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미끄러지고 말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로서는 아쉬운 장면이었다.
39분 크리스탈 팰리스가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슈팅이 나왔다. 굴절된 볼이 로콩가 앞으로 왔다. 로콩가가 슈팅했지만 사 골키퍼가 선방했다. 남은 시간 더 이상의 골은 없었다. 울버햄턴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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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크리스탈 팰리스가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후반 3분 로콩가가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빗나갔다. 6분에는 에즈가 슈팅했다. 울버햄턴은 후반 7분 네베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19분 도슨이 헤더를 시도했다. 역시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28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즈가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3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구에히가 헤더를 시도했다. 수비에게 걸리고 말았다.
울버햄턴 후반 34분 황희찬을 불러들이고 아다마를 투입했다. 또한 부에노를 빼고 토티를 넣었다. 경기를 조율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가 공세를 퍼부었다. 울버햄턴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마테타의 헤더가 나왔지만 빗나갔다.
살얼음 리드를 지키고 있던 울버햄턴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키퍼 존스톤의 터치가 길었다. 네투가 달려들었다. 존스톤은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고, 네투가 걸려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네베스가 키커로 나섰고,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울버햄턴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울버햄턴은 29일 브라이턴과 경기를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