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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감독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시절에는 첼시의 레전드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감독이 되어서는 '첼시를 죽이는 자(BLUE MURDER)'라는 끔찍한 호칭까지 얻었다.부임한 뒤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채 무려 5연패를 만들며 '첼시 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등극했다. 램파드는 이런 최악의 부진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여기 앉아 선수들을 비난하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정반대의 기분을 느낀다. 우리는 경기를 통제했고,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아마도 20%의 자신감만 더 있었다면 오늘 이겼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 첼시 팬들의 끓는 속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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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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