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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금 기회를 놓치면 다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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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안의 핵심은 바로 공격수 보강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능가하는 센터 포워드 영입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대상은 바로 EPL 최다득점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토트넘 에이스 케인이다. 케인을 영입한다면 맨유의 전력은 단숨에 크게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맨유의 케인 영입에는 강력한 걸림돌이 있다. 바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잔류를 우선시한다. 토트넘이 새로운 유니폼 키트를 출시했을 때 케인을 전면으로 내세운 점을 보면 레비 회장의 입장을 확실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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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앞으로는 영입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는 케인이 내년에 FA로 풀리기 때문이다. 2024년 여름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케인을 노리는 구단은 많다. 당장 레알 마드리드도 이번 여름 케인을 노리고 있는데, 만약 케인이 내년에 FA로 풀린다면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 수 있다. 맨유의 케인 영입 가능성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 매체는 맨유가 어떻게든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려 케인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